레바논 출신 피아니스트 아클 타계

  • 입력 1997년 9월 27일 08시 53분


레바논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왈리드 아클이 26일 심장수술차 입원했던 파리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향년 52세. 아클은 하이든과 19세기 러시아 작곡가인 보로딘의 피아노 작품 전곡을 녹음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과 리스트의 작품을 탁월하게 해석한 것으로 성가를 높였다. 그는 30여년간 프랑스와 독일 멕시코 영국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등을 포함한 세계 수십개국을 순회하면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였다. 〈파리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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