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달러화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의 달러당 엔화 환율이 1일 오후 1백18.95엔까지 높아졌다.
이같은 엔화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1.20엔이나 오른 것으로 하루 환율변동폭으로는 상당히 큰 수준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앞으로 달러화 강세가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데다 일본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은 점에 영향을 받아 달러를 사고 엔을 파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