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규모 정착촌 추가 건설』

  • 입력 1997년 6월 10일 07시 47분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요르단강 서안의 유태인 정착촌에 새로 10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극우 유태교 정통주의 정당이 장악하고 있는 이스라엘 주택부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정착촌 규모를 4배로 늘리는 획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부는 평화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정부에 정착촌 확대 건설 계획을 보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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