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과기청,核연료사고 회사간부 고발방침

  • 입력 1997년 4월 15일 20시 00분


일본 과학기술청은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의 핵연료 재처리 시설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사고와 관련, 시설관리회사인 동력로 핵연료 개발사업단(도넨) 간부 상당수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과기청의 이같은 방침은 사고 자체보다도 사고 발생후 도넨측이 허위보고는 물론 현장 작업원들에 대한 위증 강요와 진실 은폐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도넨은 지난 95년에 발생한 원전 시설 사고때도 과기청의 집중조사를 받기는 했으나 관계자들이 고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경〓권순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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