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에어크래프트 인더스트리스(IAI)사의 미사일 생산공장에서 6일 대형 폭발화재사고가 발생, 최소한 1명의 근로자가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경 텔아비브시에서 남쪽으로 15㎞가량 떨어진 베에르 야곱에 위치한 IAI사의 애로 요격미사일 생산공장의 저장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이날 폭발은 IAI사의 저장실에서 용접공들이 작업을 하던중 이 건물 안에 저장돼 있던 인화물질에 불똥이 튀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IAI사는 이스라엘 최대 방산무기 생산업체이자 민간여객기 생산업체이며 미국과 합작으로 개발된 애로 요격미사일은 지난달 시험비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