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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월드컵 지휘할 새 사령탑에 벤투 아닌 케이로스 감독 선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14 08:11
2026년 4월 14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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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토 아도 감독 경질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2022.11.25 알라이얀=AP 뉴시스
가나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휘할 새로운 사령탑으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택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로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가나는 지난 3월 오스트리아와 독일과의 A매치에서 각각 1-5, 1-2로 패한 뒤 오토 아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새 사령탑을 찾던 가나는 2주 만에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적임자로 케이로스 감독을 낙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도 가나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가나의 최종 선택은 케이로스 감독이었다.
케이로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포르투갈, 이란, 콜롬비아, 이집트, 카타르, 오만 대표팀 등을 이끌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한국 축구와는 악연이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3년 6월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지휘하는 가나는 월드컵 L조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경쟁한다.
케이로스 감독은 가나축구협회를 통해 “깊은 감사와 책임감, 겸손한 마음을 담아 가나 대표팀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가나는 재능과 자부심, 축구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나라다. 단결과 규율, 야망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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