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2493채 재건축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14일 13시 23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높이의 2493채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29년 착공할 예정이다.

1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재건축 단지 북측의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고려해 개방감을 주고 남동측 63스퀘어와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한강변과 단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도 구축한다. 단지 내부에는 십자형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해 한강변과 주변단지를 연결시킨다. 또 한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입체 보행교를 설치해 한강 접근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강변에는 휴식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원과 문화시설을 조성한다. 노인복지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비롯해 경로당,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배치한다. 입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2493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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