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채림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금요일(6일), 기상캐스터로서 마지막 날씨를 전하게 됐다”라고 MBC를 떠났음을 알렸다.
금채림은 “MBC에서 보낸 약 5년의 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선 늘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날씨를 전해드렸다”라며 “재난 상황에서의 특보와 중계, 새벽 방송까지 저에게 주어졌던 매 방송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다만, 사랑하던 일과 직업이 사라진다는 사실 앞에서 아쉬움과 먹먹함이 남는 것도 솔직한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마무리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마지막 방송까지 곁을 지켜주신 선배님들, 감독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두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故) 오요안나와 동기이기도 한 금채림 기상캐스터는 2021년 5월 MBC에 입사해 ‘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등에서 기상예보를 진행해 왔다. MBC는 지난해 9월 고 오요안나 사망 1주기에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금채림과 이현승, 최아라, 김가영 등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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