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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야노시호, 정돈 안 된 집 공개한 ♥추성훈에 복수…“포르쉐 몰래 구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6 00:20
2025년 2월 16일 00시 20분
입력
2025-02-16 00:20
2025년 2월 16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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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말없이 집을 공개한 남편에 대한 복수에 나섰다.
13일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번엔 허락 맡고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추성훈은 야노 시호의 허락 없이 집을 촬영한 데 대해 사과하기 위해 아내의 차를 세차하기로 계획했다.
앞서 추성훈은 정리되지 않은 집을 공개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엉망인 집 상태가 그대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것을 알아챈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추성훈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래서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나 (고민했다)”라며 “시호가 차를 두 대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 하나를 깨끗하게 세차할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셀프 세차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세차했고, 내부 세차까지 꼼꼼히 하는 정성도 보였다.
이후 추성훈은 딸 사랑이에게 전화해 “엄마 차 세차했다”고 알렸다.
그러자 사랑이는 “엄마 새 차 사지 않았나? 포르쉐 새것. 다음 주였던 거 같다”며 의아해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추성훈은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황당해했다.
그는 스태프에게 “이 차 갖다주고 새 차가 온다. 그게 다음 주에 온다더라. 세차 괜히 했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야노시호가 등장했다. 야노시호는 해맑은 미소를 지은 채 “추 아저씨, 100만 유튜브 축하한다”며 손뼉을 쳤다. 그러면서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성훈은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 수는 107만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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