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전현무·코쿤과 얼큰한 전시회 뒤풀이…“형 장가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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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3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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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전시회 첫날을 무사히 마치고, 전현무, 코드 쿤스트와 회포를 풀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전시회 뒤풀이 현장이 담겼다.

기안84의 첫 개인전에 웹툰계 레전드 주호민, 이말년, 박태준부터 야옹이, 전선욱 작가까지 웹툰으로 동고동락했던 든든한 지원군들이 대거 등장했다. 더불어 초등학교 동창들부터 대세 아티스트 김세동 작가와 미대 후배 김충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지개 회원 전현무, 코드 쿤스트가 전시회를 찾아와 의리를 뽐내며 두 손 가득 전시회 기념품을 구매했다.

전시회 첫날을 무사히 마친 기안84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를 이끌고 작업실로 향했다. 코드 쿤스트는 기안84를 위한 여름용 작업복을 선물했고, 전현무는 ‘애옹이’를 위한 자동 급식기를 선물했다. 더불어 전현무는 자신의 2호 작품을 선물하며 ‘무스키아’에 등극했다.

전현무는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를 위해 단골집에서 해산물과 각종 초밥을 공수했고,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에게 받은 20년 된 인삼주를 준비해 뒤풀이 만찬을 완성했다. 기안84는 “내가 이런 걸 해도 되나?”라며 드라마 한 장면 같았던 이날을 곱씹었고, “고마운 것보다 미안했다,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 되겠다, 당연하게 받는 순간 끝난다,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보다 과음한 전현무는 “전현무 옷 잘 입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소원이라고 고백하며 횡설수설했다. 기안84는 “형 장가 안 가요?”라며 대뜸 전현무를 안쓰러워했고, 전현무는 “안 가고 싶어서 안 가냐?, 차라리 욕을 해라!”라고 외치는 등 술기운에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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