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은퇴 후 도핑테스트 해방…“병원 약 먹을 수 있어 행복”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9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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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은퇴 후 도핑테스트에서 해방된 기쁨을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전했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은메달에 빛나는 곽윤기, 박장혁 선수와 박승희 해설위원이 함께했다.

박승희는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도핑테스트 때문에 약은 진짜 안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평소에도 도핑테스트를 자주 한다고. 이에 이상민은 “진짜 복잡한 것 같다, 감기약 성분 하나로도 걸릴 수 있어, 선수들이 정보를 잘 알더라”라고 부연했다.

박승희는 선수 은퇴 후,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하며 “안 찾아보고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을 정도였다”라고 털어놔 그간의 고충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박승희는 선수 생활을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에게 한 가장 큰 효도로 집을 해 준 것을 꼽아 감탄을 자아냈다. 쇼트트랙 전 종목 석권에 빛나는 ‘올림픽 5관왕’ 박승희의 화려한 수상 이력에 모두가 입 모아 일찍 은퇴한 것에 안타까워하기도.

그러자 박승희는 박수 칠 때 떠나기를 항상 바랐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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