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아신전’ 전지현이 온다…김은희 “가지지 못한 자들이 주역”

뉴시스 입력 2021-06-25 04:15수정 2021-06-2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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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 엔딩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조선을 덮친 거대한 재앙이 마무리되었지만, 시청자는 더 큰 궁금증과 직면해야 했다.

시즌2 엔딩에서 방울소리와 함께 세자 창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전지현으로 밝혀진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는 지난 포스터에서 뒷모습으로 서 있던 아신 역할의 전지현이 드디어 얼굴을 드러내 기대를 더한다. 활을 움켜쥔 아신의 당당한 표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생사초의 발견과 함께 냉혹한 운명의 기로에 놓인 아신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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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1이 권력에 대한 위정자들의 허기와 백성의 굶주림에서 비롯된 역병을 그리며 대서사극의 시작을 알렸다면, 시즌2에서는 혈통을 둘러싼 피의 사투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깊이를 선보였다.

새로운 상상력과 방대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킹덤’ 시리즈가 북방으로 무대를 옮겨 모든 이야기의 근원을 쫓는다.

“‘킹덤: 아신전’은 한(恨)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소개한 김은희 작가는 “이전 시리즈가 지배 계급의 선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는 가지지 못한 자들, 가장 최하위 계급이 주역이 된다”고 전하며 새로운 캐릭터들이 들려줄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가운 성질을 좋아하는 생사초의 특성을 쫓아 조선의 북방 지역을 조사하던 김은희 작가는 세종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두만강 유역에 6진을 개척한 다음 5진의 성 아래에 거주시켜 조선의 울타리로 삼은 야인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성저야인이라 불리던 이들은 조선으로부터 물자를 제공받는 대신 북방의 또 다른 야인들을 살피며 야인의 침입에 대비하는 방어책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변방인이었던 이들은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의 북쪽 경계에서 부락을 이루고 살아가던 성저야인 아신이 아픈 어머니에게 줄 약초를 찾아 헤매다 ‘생사초’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부락을 덮친 갑작스러운 습격에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남겨진 아신은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게 된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아신전’의 테마는 한 인물과 집단의 한(恨)이다. 그 정서가 가장 집약되어 보여지는 인물이 바로 아신”이라며 아신에게 닥칠 소용돌이에 기대를 더했다. 모든 것을 잃고 깊은 한을 품은 아신과 그가 발견한 의문의 생사초, 생사초를 손에 쥔 아신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은 “‘킹덤: 아신전’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들의 시작이 되는 시발점이다”, “‘킹덤’시즌1이 주춧돌 역할을 했다면, 스페셜 에피소드인 ‘킹덤: 아신전’은 그 이상을 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킹덤: 아신전’에서 시작될 더 커진 이야기와 스케일에 대한 목마름을 끌어올렸다.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23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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