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세븐틴 민규, ‘학폭 주장’ 당사자와 오해 풀어”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12일 16시 21분


코멘트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교 폭력’(학폭)을 주장한 당사자와 오해를 풀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는 민규와 같은 학원에 다녔던 일을 글로 쓰신 분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며 추가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이번 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무리하는 것으로 서로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민규는 당시 학원 같은 반 남학생들과 함께 장난을 쳤던 적은 있지만 특정 친구 한 명을 일부러 괴롭게 만들거나 무안하게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면서 “그러나 과거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작성자께서 불편함을 느꼈거나 힘들었다면 그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글 작성자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 기획사와 처음 이야기를 나누던 때부터 이번 일로 민규의 그룹의 탈퇴나 활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

플레디스는 “게시 내용 상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과는 접촉 및 논의를 모두 마무리했다. 또한 신원 확인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나머지 사안도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다. 추가적으로 파악되는 사항들은 향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규의 학폭 주장이 제기됐다. 플레디스가 사실 확인에 나서는 동안 민규를 활동을 중단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