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현진 인스타그램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한 이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응원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배 의원은 지난 16일 사유리가 올린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드리는 멋진 글 솜씨”라며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갑니다”라고 말했다. “사유리 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배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세요’ ‘우리 율님(유리님) 전부 건강하자’라고 말했다.
이후 배 의원의 축하 글이 주목받으며 두 사람의 우정이 화제가 됐다.
배 의원은 17일 오전 동아닷컴에 세간의 큰 관심에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유리 씨와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며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배 의원과 사유리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사유리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배 의원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배 의원이) 날 보자마자 반말로 사유리라고 불러서 당황했다. 몇 살이냐고 물어봤더니 나보다 4살이나 어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내가 4살 때 넌 이 세상에 없었다’고 화를 냈더니 그때부터 존댓말을 쓰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분을 이어오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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