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결혼이야기’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1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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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태곤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이야기’에 출연한다.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는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결혼이야기’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약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고 21일 전했다.

“과거 이태곤이 ‘하늘이시여’ ‘보석 비빔밥’에서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춰 드라마를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며 “이번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이야기’가 줄거리나 캐릭터 정도도 아직 정확히 없는 상태지만 임성한 작가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으로, 섭외 러브콜이 왔을 때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SBS TV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2013) 이후 예능에서 입담을 뽐낸 그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2’에 출연하고 있다.

5년 전 MBC TV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던 임성한 작가는 17일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이야기’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1999) ‘인어아가씨’(2003), ‘하늘이시여’(2006), ‘아현동 마님’(2008),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등을 집필했다.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유명 작가로 꼽힌다.

신작은 여자 세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자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추석 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연 자리는 ‘신기생뎐’에서 임 작가와 인연을 맺은 탤런트 성훈에게 먼저 낙점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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