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1라운드 경연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1라운드는 심사위원 1인당 1~3크라운까지 선택, 총 15크라운 만점으로 11크라운을 달성하면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
코미디언 엄용수가 등장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용수는 자신만의 개그로 유쾌하게 인사를 건네며 “요즘 코미디 위기라고 하지만 오히려 많은 곳에서 개그맨들이 활동 중이다. 개그맨 여러분들 악착같이 버티십시오”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엄용수는 배호 ‘안녕’을 담담하게 부르며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뽐냈다. 무대가 끝난 뒤, 엄용수는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공개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엄용수는 “미국 시민권자인데,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잘한다”고 자랑하며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더불어 엄용수는 “정중히 청혼했다”고 고백하며 여자친구에게 ‘나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 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엄용수는 10크라운을 기록, 1라운드 통과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MBN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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