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유아인, 반려묘 목욕에 진땀…“씻기면 계속 죄책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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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6일 2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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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유아인이 반려묘 목욕에 진땀을 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유아인은 “시간이 됐다”라더니 반려묘 장비를 찾았다.

유아인은 인터뷰에서 “비교적 아이들이 안정적인 시간이 있다. 스핑크스는 유분이 많은 종이라 목욕이 필수”라고 밝혔다.

고양이 전용인 편백나무 욕조가 등장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유아인은 “내가 플렉스가 목적이 아니었는데”라며 웃었다.

유아인은 장비에게 “때가 왔다. 들어가자”고 했지만, 반려묘는 안 들어가려고 몸부림을 쳤다. 제일 좋아하는 간식까지 투척했는데 줄행랑을 쳤다.

유아인은 “고양이들이 목욕을 싫어하지만 사실 어릴 때부터 훈련이 잘 되면 욕조에 눕는 애들도 있다. 아무튼 제가 교육을 잘못 시킨 거다”고 털어놨다.

유아인은 어쩔 수 없이 장비를 제압했다며 “단시간 안에 눈 딱 감고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같이 목욕을 했었다. 저는 팬티 입고 들어가서 끌어안고 했는데 제 몸에 상처가 많이 나더라. 걔 마음을 잘 모르겠다. 책, 영상 찾아보고 배워도 통제가 되지 않아서 그나마 제 노하우로 소통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그래도 목욕시키는 게 계속 죄책감이 남는다. (고양이가) 싫어하는데 폭력적으로 계속 한 것 같아서”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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