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측 “악플러 일부 약식기소…2차 고소도 합의 없이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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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5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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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사진=스포츠동아DB
지코. 사진=스포츠동아DB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28·본명 우지호)에 대해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악플러 일부가 약식 기소됐다.

지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난해 11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게시물에 대한 1차 고소를 진행했으며,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현재 2차 고소 건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사는 지속적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채널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들을 기반으로 면밀히 조사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지난해 소속사를 설립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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