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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윤종신 “당분간 고립, 혐오 서린 낯선 시선 걱정”
뉴스1
입력
2020-03-13 08:57
2020년 3월 13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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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인스타그램 © 뉴스1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수 윤종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힘든 근황을 밝혔다.
윤종신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여행이라기보단 고립을 택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며칠 동안 좀 멀리 이동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냥 ‘낯선’이 아니고 의심과 혐오가 서린 ‘낯선’ 시선이진 않을까. 이방인이 느끼는 그 첫 번째는 시선이거든요”라며 “그렇지만 이 또한 잘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좋은 사례로 꼽히는 뉴스를 볼 때 으쓱해지는 기분 참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윤종신은 “그래도 ‘월간윤종신’은 계속됩니다. 상황은 이렇지만 행복하고 기분 좋은 노래 만들고 있어요. 곧 들려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10월 음악 작업을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출국했으며 여러 곳을 다니며 ‘이방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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