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이용진, 살신성인 첫 설계 후유증…“동공 다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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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일 0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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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짠내투어’© 뉴스1
tvN ‘더 짠내투어’© 뉴스1
‘더 짠내투어’ 이용진이 첫 설계를 마쳤다.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대만 가오슝 2일 차 용진투어가 계속됐다.

먼저 이용진은 가오슝의 대표 랜드마크 용호탑으로 향했다.이용진은 “용호탑은 두 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악운을 안고 용머리로 입장하면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서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깜짝 게스트로 모모랜드의 주이가 이용진 투어에 참여했다.

이용진은 36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멤버들의 인생샷을 남겨주기 위해 반대 탑에 먼저 올라가 멤버들의 사진을 찍었다. 멤버들은 이용진의 고생에 모두들 감동했다.

이용진은 이어서 우육면 맛집으로 향했고, 멤버들은 또 시작되는 웨이팅과 뜨거운 음식집에 실망을 감추질 못했다. 하지만 우육면과 대만식 짜장면의 놀라운 맛에 멤버들 모두 극찬했다. 이용진은 멤버들을 챙긴다는 부담감에 편히 식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용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설계에 대한 부담감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며 설계병 초기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용진은 가심비 투어로 F1 카트 레이스 관광을 선택했고 도전 종목은 브아붸 던지기였다. 브아붸는 중화권에서 점을 치는 도구로 나뭇조각을 던져 멤버 모두 두 조각이 다른 면이 나오면 성공하는 미션이다. 멤버들은 가심비 미션에 실패하면서 제작진이 준비한 가성비 관광 미니 기차에 탑승하게 됐다. 멤버들은 의외의 재미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게 미니 기차를 즐겼다.

가오슝의 무더위는 계속됐다. 이용진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치진섬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치진섬으로 향하는 배는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치진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용진의 안내에 따라 전동자전거를 타고 섬을 즐겼다. 다음 스폿으로 치진섬의 뷰 포인트 치허우 포대로 향했다. 치허우 포대의 탁 트인 전경에 멤버들은 모두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다. 다음 스폿으로 무지개 교회로 향한 멤버들은 또 하나의 사진 스폿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사진을 찍고, 투어를 즐겼다.

다음 장소는 시푸드 레스토랑이었다. 이용진은 막간의 코너 ‘용퀴즈 온 더 블록’을 진행하며 문제를 맞히는 사람에게 식권을 지급,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하지만 멤버들은 야외 식당이라 많은 벌레들과 다소 부족한 음식 맛에 아쉬워했다. 이용진은 고가의 새우요리를 시키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이용진은 “더운 날씨와 첫 설계의 부담으로 동공이 다 풀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용진투어는 야경이 아름다운 공유주택에서의 하룻밤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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