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희망TV SBS, '드림하이-미래성장프로젝트' 실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덕수)의 후원으로 희망TV SBS(대표 박정훈)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드림하이-미래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드림하이-미래성장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41개 지역아동센터 1190명 아동이 참여해 드론교실, 영화제작,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었다.

올해 실시하는 ‘드림하이-미래성장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진로캠프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약 300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로캠프 지원사업은 무주군, 서천군 등 진로탐색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아동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영화, 뮤지컬, 오케스트라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지리적 여건으로 소외되었던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며 “다양한 지원과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이번 참여를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행복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하이-미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문화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지원하고 굿네이버스는 참여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과 캠프 진행 등의 전반적인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희망TV SBS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성장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방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