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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집, 라디오 사연 덕에 온라인 실검 장식… 뭔 내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0 16:17
2019년 4월 10일 16시 17분
입력
2019-04-10 16:10
2019년 4월 10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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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유만만’
개그맨 배일집(73)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 이유는 한 라디오 방송에 나온 사연 때문이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일집 닮은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DJ 김태균은 "소개팅을 나갔는데 주선을 해준 친구가 나중에 \'상대방이 너 연예인 닮았다고 했다\'라고 하더라"며 "친구가 \'배\'라고 하길래 \'배수지?\'(수지)라고 했는데 \'배일집\'이라고 하더라. 찾아봤는데 완전 똑같이 생겼다"라며 사연을 읽었다.
이날 배일집을 잘 모르는 청취자들 때문에 스튜디오 모니터에는 배일집의 프로필 사진이 띄워졌다. 김태균은 "선배님 굉장히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1971년 TBC \'쇼쇼쇼\'를 통해 데뷔한 배일집은 1994년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활약해 인기를 얻었다. 또 MBC 코미디언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영화 \'이장과 군수\'(2007), \'달콤, 살벌한 연인\'(2006), \'팔도 주방장\'(1986), \'여자는 괴로워\'(1982) 등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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