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앤 해서웨이가 고객…임상아, ‘뉴욕 라이프’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3월 7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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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문제적 보스’
tvN ‘문제적 보스’
가수 출신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의 뉴욕 라이프가 공개됐다. 임상아는 회사 ‘보스’로서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다.

임상아는 6일 오후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보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1996년 1집 앨범 ‘뮤지컬’로 데뷔한 임상아는 현재 패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임상아의 회사는 제품 사업을 하는 디자인 하우스와 마케팅 사업을 하는 마케팅 하우스로 나누어져 있다.

임상아는 “14년째 패션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상아컴퍼니는 2006년에 특피 핸드백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상아주얼리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임상아의 패션 브랜드 고객은 리한나, 비욘세, 앤 해서웨이 등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tvN ‘문제적 보스’
tvN ‘문제적 보스’

임상아는 어떤 보스일까. 임상아와 13년 간 함께 일 해온 조셉은 “임상아는 프로젝트마다 다 확인을 한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보스”라고 설명했다.

임상아는 출근하자마자 일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임상아의 질문에 “그렇다”,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임상아는 “제가 장황한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예스, 노로 대답하라고만 한다”면서 “처음부터 그랬다. 저는 사실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2년 안에 예스, 노 매뉴얼을 만들었다. 그런 게 적용되는 상황과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아는 직원을 대할 때 가장 아래 직원을 신경 써서 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상아는 “비즈니스를 미국 뉴욕에서 해서 한국 정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장 신경 써서 대해야 하는 건 가장 아래 직원”이라며 “가장 아래 직원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혼낼 수 없다고 본다. 그게 예민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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