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성훈x기안84, 훈훈 케미…이시언 질투까지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일 06시 32분


코멘트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성훈, 기안84가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기안84는 힐링 여행을 떠나 시선을 모았다.

기안84는 성훈의 손에 이끌려 패러글라이딩을 하게 됐다. 막상 패러글라이딩을 하니 기안84는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당황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기안84는 갑자기 급회전하는 비행에 더욱 놀랐다. 추억을 선물하려는 선생님과 희생양이 된 기안84의 모습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줬다.

기안84는 정신을 못차리고 오바이트를 하려 했다. 성훈의 차 안에서 들리는 ‘콩콩콩’에도 토할 것 같다고 해 걱정을 사기도. 이 상황에 성훈은 그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 했다.

두 사람은 해산물을 구입했다. 성훈이 사려고 했지만 기안84가 만류했다. 성훈은 “내가 돈 써도 되는데 이따가 미안할까 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기안84는 당황하며 “어디 가서 먹냐. 여기 아는 친척 있냐. 텐트 치고 야영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성훈은 패러글라이딩도 모자라 ‘차박’까지 할 속셈이었다. 기안84는 성훈에게 “형 진짜 친구 없냐”고 물어봐 웃음을 샀다. 또 “혼자 오지 그랬냐”고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차박’을 하러 떠났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기안84는 도망가려 했지만 이내 성훈의 매력에 스며들었다.

성훈은 차 안에서 여러 소품들을 꺼냈다. 이를 본 기안84는 “형 혹시 저한테 마음 있냐. 솔직히 말해 봐라”고 했다. 하트 모양을 보고는 “고백하려는 거 아니냐. 차라리 지금 말해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줬다. 전현무는 영상을 보다 “올해 베스트커플상이다”고 말하기도.

성훈은 기안84의 어떠한 행동에도 화를 내지 않았다. 그만의 방식을 이해해준 것. 기안84는 “시언이 형이랑 할 때는 잘 안 맞았는데 성훈 형은 합이 잘 맞더라. 좋았다”며 웃었다.

열일하는 기안84의 모습에 이시언도 당황했다. 그는 “아무도 뭐라 안 하니까 자신감이 붙었다”면서도 “앞으로 성훈씨랑 둘이 다녀”라고 질투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특히 기안84는 성훈에게 대게살을 건네며 “나 이런 거 안 하는데 한 입 먹으세요, 형님”이라고 말해 이시언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이시언은 “너 성훈이 먹여준 거야?”라고 물었고, “나 원래 이런거 안 한다”는 기안84의 말에 “그런데 왜 했어?”라고 되물었다. 이어 “난 안 먹여주니까 화를 내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날 성훈은 기안84에 대해 “보기만 해도 너무 웃기다. 같이 있으면 시간이 빨리간다”며 “솔직한 동생이고 진솔한 얘기할 때는 이 친구 만한 친구가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기안84 역시 성훈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사람 되게 편하네? 잘 통하네? 코드가 잘 맞더라”며 “갑자기 데려가 준 게 고맙더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기안84가 성훈과 이시언 중에 성훈을 최종 선택하면서 재미를 끌어올렸다. 이시언은 “당근이랑 잘 살아 봐”라고 삐친 모습을 보여줬다. 얼장 이시언과 뉴얼 성훈 그리고 기안84가 앞으로 보여줄 브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