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빨간 구두 아가씨’ 작곡가 김인배 별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8일 06시 57분


원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故 김인배. 사진출처|엠넷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원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故 김인배. 사진출처|엠넷 ‘슈퍼스타K6’ 방송 화면 캡처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을 쓴 원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김인배(86)가 6일 오후 11시1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해 KBS, TBC 라디오 악단장을 거치며 ‘보슬비 오는 거리’ ‘그리운 얼굴’ 등 400여 곡을 작곡했다. 편곡 작품은 2500여 곡에 이른다. 1932년 9월25일 평북 정주에서 4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유년 시절 손으로 나팔을 만들어 놀기를 좋아했다. 정주초등학교 3학년 때 당시 귀했던 진짜 나팔을 조부에게 선물 받은 뒤 음악 행로가 시작됐다.

고인의 외손자인 가수 김필은 7일 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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