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임형준 “오랜 고민 끝에 결정…지난해 말 합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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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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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형준(bnt)
사진=임형준(bnt)
배우 임형준이 10세 연하의 아내와 지난해 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임형준은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전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임형준은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고, 아내가 일반인이다보니 조심스럽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형준이 올해 초 10세 연하의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임형준은 2012년 10세 연하의 재미교포 연인과 결혼했으며, 다음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에 대해 임형준은 “지난 해 말 아내와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잘 사는 모습 보여드려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못했다. 서로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아들 때문에 지금도 자주 연락을 하고 얼굴을 본다”라며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형준은 “개인사이다보니 조심스럽다. 나는 연예인이지만 아내(전처)는 일반인이고 아들은 아직 어리지 않나. 혹시 뜻하지 않게 관심을 받게 될 것 같아 걱정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 출연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제3병원’, ‘감격의 시대: 투신의 탄생’, ‘장사의 신-객주’,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무적자’, ‘외사경찰’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장경재 역을 맡아 인지도를 쌓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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