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아, 이던.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 현아(26·김현아)와 이던(24·김효종)이 3일 2년째 열애 중임을 밝힌 가운데, 지난해 현아가 작사에 참여한 곡인 ‘베베(BABE)’가 재조명되고 있다.
현아는 지난해 7월 자신의 6번째 솔로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을 발표했다.
특히 현아가 공동 작사가로 참여한 타이틀곡 ‘베베(BABE)’는 기존에 현아가 보여줬던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사랑을 주제로 한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베베(BABE)’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귀엽고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당차고 어른스럽지만 이성 앞에서는 점점 어려지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가사에는 ‘네 앞에서 가늠 안 돼 내 나이가’ ‘천하의 내가 너 땜에 안달복달 매일 애가 타잖니’‘너 땜에 잠 안 오네 눈빛이 생각나서 말투가 생각나서 잠 안 오네’ 등 연하와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레는 감정이 드러나 있다.
3일 두 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현아와 이던이 2년 째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아가 공동 작사한 ‘베베(BABE)’ 내용이 이던과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 아니냐는 반응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아와 이던은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현아는 보도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하고 싶었다”며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직접 열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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