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 일반인 남성과 열애…“엄마 죄송해요, 저 남친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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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5일 19시 56분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이수지(33)가 열애설을 인정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수지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오후 불거진 자신의 열애설과 관련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축하 받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라고 밝혔다.

이수지는 “친한 친구로 지내던 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라며 “연인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이렇게 공개된 만큼 앞으로도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주세요”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 죄송해요. 저 남친 생겼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수지가 훈훈한 외모의 일반인 남성과 약 1년째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활동했으나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이후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이수지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황해’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돌리는 조선족 캐릭터를 맡아 ‘니 이래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수지는 개그 뿐 아니라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JTBC ‘순정에 반하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이수지는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 진행을 맡아 DJ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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