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전 연인 유이와 공개연애 언급…“들켜서 죄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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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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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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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강남(30)이 옛 연인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9·본명 김유진)를 언급하며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강남은 17일 보도된 OSEN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공개 연애할 생각이 없어졌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8월 1일 유이와 강남은 공개연애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강남은 “(열애를) 감추거나 그런 쪽으로 신경을 안 쓰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그 분(유이)이 앞서 공개연애를 한 차례 하셨던 터라 저도 (숨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들켜서 되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강남과 유이는 지난 7월 14일 열애설 부인 등 입장 번복 끝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유이의 소속사 측은 유이와 강남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사실 무근이며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혔다. 유이 또한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여러분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 지금은 열일 중”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며 의혹이 커지자 유이 측은 다시 공식입장을 내며 결국 열애설을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한지 불과 18일 만인 8월 1일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유이 소속사 측 관계자는 당시 “서로 바쁜 일정 탓에 소원해 졌다”며 “결국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져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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