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수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의수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고 알렸다.
1995년생인 이의수는 지난 2013년 신재희 F/W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의수는 2013년 MBC ‘무한도전’ 쓸친소(슬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도우미로 출연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길을 안내하고, 방명록을 기재하도록 돕는 일을 한 것. 당시 이의수는 유재석과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2015 F/W 서울패션위크 ordinary people, KYE, 패션쇼, 2014 S/S 서울패션위크 moohong, mosca 패션쇼 무대 위에 올랐다. 2014년 잡지 럭셔리(Luxury), 맵스, 엘르(ELLE)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DJ 겸업을 선언했다.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매력티비’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얼굴을 알렸다. 개성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모았던 모델계 루키였다.
앞서 이의수의 형 이 씨는 소셜미디어에 이의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하나뿐인 동생 의수가 2017년 10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패션 모델과 DJ 활동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스스로 멋있게 잘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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