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군 입대, 네티즌 “까방권 획득”, “깨시민 척 하는 누구랑 비교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28일 10시 19분


코멘트
사진=배우 임시완(동아일보)
사진=배우 임시완(동아일보)
배우 임시완이 28일 오는 7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다고 밝힌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격려했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임시완이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로 배치, 21개월 간 군복무를 하게 된다.

이에 다수 누리꾼은 그가 박수칠 때 떠난다고 칭찬했다. 임시완이 올해 영화 ‘원라인’과 ‘불한당’에서 열연하고 사전 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마치고 군 입대를 하기 때문. 네티즌 pran****는 “이런 거 보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렇게 묵묵히 있다가 자기 책임 다하는 사람이 정말 멋있는 듯”이라고 칭찬했으며, lina****는 “요 근래 시끄러운 일이 하도 많아서 당연한 건데도 개념으로 보이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시완 같은 왜소하고 여리여리한 얘들도 가는데 안가는 우락부락한 얘들은 대체 뭐임?”(star****), “이렇게 진중한 애들은 SNS(소셜미디어)도 안하고 조용히 있다가 군대가는데. 꼭 SNS하면서 깨시민인 척하거나 쎈 척하거나 멋있는 척하는 얘들은 꼭 치료를 미루고 꼼수부리다가 정신병이나 희귀병으로 군대 면제 받더라”(qada****), “당연한건데 당연한 걸 하는 분이 폼 나보인다. 건강히 잘 다녀와라”(heel****), “임시완은 까일 것도 거의 없는데 추가 까방권 획득”(mile****)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임시완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연예계에 진출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는 달’ 출연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드라마 ‘스탠바이’, ‘트라이앵글’을 거쳐 tvN ‘미생’에서 주연 ‘장그래’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지난해 ‘제국의 아이들’이 해체된 후, 연기자 활동에 집중했다. 영화 ‘원라인’, ‘불한당’에서 활약했으며, 사전 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주연 ‘왕원’을 맡았다.

MBC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