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 밥줄 끊긴 거 속 시원 ”악플러에 “자괴감 든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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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5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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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트위터 캡처
서유리 트위터 캡처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종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마리텔’ 고정 MC로 인기를 끈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15일 트위터에 자신을 겨냥한 한 네티즌의 악성 댓글 사진을 올리면서 “마리텔 폐지로 착잡한 기분 중에 자괴감이 든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폐지는 XX 싫은데 XX 밥줄 끊긴 건 속 시원하다”는 악성 댓글 내용이 담겼다.

서유리 트위터 캡처
서유리 트위터 캡처


서유리는 곧바로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리면서 “정정한다. 마리텔 폐지가 아니라 시즌 종료다. 방금 연락받았다”며 “일단 남은 방송 화이팅하고 나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마리텔’은 2015년 4월 정식 첫 방송되면서 인터넷 방송과 지상파 TV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대원방송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는 그동안 게임 방송, 케이블 TV 등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오다 ‘마리텔’ 고정 MC를 맡으면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를 얻은 서유리는 한편으로는 무명 시절 자신의 방송 사진을 걸고 넘어지면서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로 고생하기도 했다. 그는 “어지간한 악플은 감수하는 편이지만 도를 넘은 악플러까지 참을 순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마리텔’은 오는 28일 특별 라인업으로 꾸며질 100회 특집 인터넷 생방송을 녹화하며 다음달 101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종영 후에는 재정비를 거쳐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시기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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