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정진우, 실검 1위…누리꾼 “북한 미사일, 물타기?” “아니 왜?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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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4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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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불법도박’ 정진우, 실검 1위…누리꾼 “북한이 미사일 쏘는데 시기 미묘” “아니 왜? 누구냐”

그룹 제이투엠 출신 가수 정진우(32)가 35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을 하고 피의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도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진우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도박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범 권 모 씨(48)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정진우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판돈 34억 8600만원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진우는 2014년 8월 권 씨에게 범인임을 자처해 수사에 응해달라 부탁하고 허위자백을 하게 하는 등 '피의자 바꿔치기'를 통해 처벌을 면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돌이 많이 버나 봐 이 정도야"(lis3****), "겨우 1년이라니"(mado****), "헐 너무했네. 고작 1년?(cion****),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거 거의 상습범 범죄 수준인데"(20pa****), "금수저인가 별 활동도 없는데 돈이 엄청 많네"(zoon****), "역시 세상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mang****), "뭔 돈이 저리 많아서 수십억대 도박을 한 거지"(ckn2****), "제이투엠 정말 좋아했고 지금까지도 음워들을 잘 듣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말 실망 크게 했다"(alex****)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진우는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자 이에 대해 의문을 품은 의견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지금 북한이 미사일 쏘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다니 시기가 미묘하다"(kjg9****), "이 사람이 북한 미사일보다 실검이 높다니"(kgdi****), "이것도 노이즈 마케팅이냐. 이런 식으로 실검 오르는겨?"(llly****), "이 사람 검색어 1위인 이유가 더 궁금하다 어느 사무실에서 정진우 실검 올리느라 애쓰고 있나"(hk69****) 등의 댓글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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