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과 불화설 이지혜 “내가 선방 날렸다”…2008년 극적 화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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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7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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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절친노트’ 방송화면
사진=SBS ‘절친노트’ 방송화면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방송에서 그룹 활동 당시 멤버 간 불화설을 언급하며 재차 화제에 올랐다.

이지혜는 7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그룹 활동 당시 자신과 서지영간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서지영’ ‘이지혜’ 등이 오르내리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도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이지혜는 ‘불화설’ 관련 질문에 “당시 서지영 씨와 불화가 있었다. 지금은 화해하고 잘 지낸다”며 “화해라는 게 굳이 과거의 일을 언급해서 잘잘못을 따지는 건 아니지 않나. 서로 못 참았으니까 싸움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출연자가 “누가 이겼나”라고 짖궂게 묻자 이지혜는 마지못해 “확실한건 내가 선빵(?)을 날렸다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샵(장석현·이지혜·크리스·서지영)은 1998년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지혜와 서지영 등 멤버 간 불화로 지난 2002년 해체했다.

각각 솔로로 활동하던 두 사람은 6년 후인 2008년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재회했다. 이들은 처음에 어색해했으나 ‘샵’에서 활동했을 당시의 얘기와 이 무렵 발표한 상대의 솔로곡에 대한 평가를 나누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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