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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이승연, 프로포폴 사건 당시 3살 딸이 한 말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3 09:47
2017년 1월 13일 09시 47분
입력
2017-01-13 08:08
2017년 1월 13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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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배우 이승연이 힘들었던 프로포폴 사건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딸 때문에 견뎌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승연은 쉰 살 엄마로서 9살 된 딸 아람 양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승연은 "아이에게 모자라지만 좋은 엄마이고 싶다. 프로로폴 사건 때문에 사실 왜 그런 일이 있었고, 무엇 때문에 그랬고 하는 것은 어찌 됐든 간에 잘못한 거다. 당연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반성해야 한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그때 딸 아람이가 3살이었다. 여러 가지 사건들로 힘든 사건을 보내고 집에 돌아온 나에게 아람이가 '엄마, 힘내'라고 하더라. 하늘에서 무언가가 내 머리로 떨어진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더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연은 "엄마가 그동안 잘 놀아줬냐"는 자신의 질문에 딸이 "놀아줬어?"라고 되묻자 당황하기도 했다.
그는 "놀아줬냐고 물어보는 건 엄마가 많이 안 놀아준 거다"라며 자책했고, 딸도 상처받은 이승연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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