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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은 10주기…심진화, 과거 “김형은 떠나고 우울증…정신과 치료” 발언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0 14:23
2017년 1월 10일 14시 23분
입력
2017-01-10 14:03
2017년 1월 10일 14시 03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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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진화가 절친했던 동료 고(故) 김형은의 10주기를 애도한 가운데, 김형은을 떠나 보낸 뒤 힘들어했던 그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진화는 지난 2011년 12월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김형은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찾아온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 그때 처음으로 ‘아둥바둥 살아왔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김형은이 떠나고 우울증이 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충격이 컸는데 원체 오뚝이 같아서 또 일어났지만 5개월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왜 나는 이래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웃찾사’가 폐지되고 모든 게 최악인 상황에서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심진화와 김형은은 SBS 공채 7기 개그맨 동기로, 과거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장경희와 함께 ‘미녀삼총사’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들은 2006년 12월 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큰 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김형은은 세상을 떠났다.
이후 심진화는 김형은의 생일과 기일 등에 맞춰 애도를 표해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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