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거품이었다. 바뀔 것” 킴 카다시안 심경 변화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6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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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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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품을 도난당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심경이 전해졌다. 미국 US 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킴 카다시안이 강도 사건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킴 카다시안은 그동안 거품 속에서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 자신의 부를 대중에게 과시하는 것을 좋아했던 킴은 그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을 못 했다. 그녀 스스로 늘 안전하다고 믿고 있었다. 이제서야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느끼고 있다. 앞으로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킴 카다시안이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발언이다.

트위터 팔로워만 48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킴 카다시안은 SNS에서 주목을 받는 유명 스타다. 호화로운 생활과 사치품을 매일 자랑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근까지 그녀는 화려한 일상을 사진 찍어 SNS에 공개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45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이런 행동이 범행의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US 위클리는 “킴 카다시안이 아직까지 파리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파리를 사랑하고 분명히 다시 방문할 것이지만, 현재는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 객실에서 5인조 강도의 습격을 당해 1100만 달러, 한화 약 12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겼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콘텐츠기획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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