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볼빨간사춘기 “차트 아웃됐었는데…‘역주행’ 신기하고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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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1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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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라디오
사진=SBS라디오
21일 방송한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듀오 가수 볼빨간사춘기와 래퍼 지조가 출연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은 “음원이 안 내려가고 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강세가 됐다. 느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처음엔 음원이 차트에서 아웃 됐었다. 엄청 신기하고 기분이 정말 좋다"고 답했다. 우지윤 또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노래가 나오면 놀라서 다 듣고 간다”며 기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처음 만났다. 둘이 꿈이 가수인 걸 숨겼다가 서로 밝혀서 같이 하게 됐다. 사실 그때는 꿈이 아이돌 가수였는데 춤을 못 춰서 일찍 포기했다”며 팀을 결성하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를 불렀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우지윤이 결성한 여성 듀오.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최근 ‘우주를 줄게’를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뉴스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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