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차트 줄세우기? 초반 반응은 ‘싸늘’

사진=EXID 공식 인스타그램

1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신곡 ‘L.I.E(엘라이)’가 이날 오후 4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24위를 기록했다.

EXID는 이날 오후 12시 첫 정규앨범 ‘스트리트(STREET)’ 음원을 공개했다. 신사동호랭이와 멤버 LE가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L.I.E(엘라이)’를 비롯해 총 13곡을 담았다.

멤버 정화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목표는 크게 가지라고 부모님께 배웠다. 13곡 중 반 곡 정도는 ‘차트 줄 세우기’ 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타이틀곡 ‘L.I.E(엘라이)’의 성적은 어떨까. 순위는 각 온라인 차트마다 차이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보면 멜론에서 24위, 네이버 뮤직 12위, 지니 3위다. 다만 벅스와 엠넷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업계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음원사이트인 멜론 차트 성적이 예상보다 낮은 데 누리꾼들은 우려 어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good****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노래는 좋은데 홍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음원 발표 시간이 애매했다(jann****)”는 의견, 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뭘 표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sucr****)”는 지적도 있었다.

“정오 공개, 뮤직비디오 탓이 아닌 듯. 변화를 시도했다지만 ‘위아래’ 히트 이후 자기복제를 하는 것 같다(narn****)”는 곡 자체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