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성유리 와락 껴안으며 “괜찮냐”…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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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4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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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몬스터’ 캡처
사진=MBC ‘몬스터’ 캡처
‘몬스터’ 강지환과 성유리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조성돼 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방송된 MBC ‘몬스터’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과 강기탄(강지환 분)이 위기에서 빠져나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수연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 강기탄은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도와주기 위해 오수연의 뒤를 따랐다. 이때 오수연이 탄 고객의 차가 도광우(진태현 분)이 보낸 건달들의 차였고, 건달들은 오수연을 인적이 드문 공사장으로 유인해 차 안팎에서 오수연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뒤따르던 강기탄은 건달들에 주먹을 퍼붓기 시작했고, 오수연을 와락 껴안으며 “괜찮냐”고 물었다.

강기탄은 오수연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오수연은 “네가 짠하고 나타났을 때 어릴 때 우리 아빠 같았어. 남 같지 않은 기분. 반갑고 고맙고 멋있고. 이상하게 너한테 자꾸 도움을 받게 된다”고 말했고 강기탄은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부담 갖지 말고”라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강기탄은 이후 묘한 분위기에 취했지만 오수연이 “고맙다 친구”라고 말하면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꼈던 묘했던 분위기가 깨지고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몬스터’ 오수연은 극중 아버지가 죽은 후, 자폐아 남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오직 돈만을 밝히는 뻔뻔한 속물로 그려진다. 낮에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야간에 법대를 다니며 성공을 위한 꿈을 키워 오던 중 강기탄과 도건우(박기웅 분)를 만난 그는 특유의 배짱과 명석함으로 도도그룹에 입사한 후 두 남자와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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