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지난 5일 한 시민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있다. 2025.12.5/뉴스1
주말인 10일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전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는 최대 20cm 이상의 ‘대설 경보급’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려 오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광주와 전남은 10일 밤에 시간당 1~3cm, 최고 5cm 안팎의 눈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내륙, 전남 서해안이 20cm 이상, 전북 나머지 지역은 5~15cm, 경기 동부는 3~8cm 등이다. 서울과 인천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며 강원 내륙 산지에는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평년(최저 영하 12도~0도, 최고 0~8도)보다 높겠다. 다만 눈과 비가 내려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1일에는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 7도~영상 3도로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이번 추위는 14일까지 계속되다 15일 오전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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