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500만 원…억대연봉 청소부 부부 비결 뭔가 했더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1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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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로 억대수입을 올리는 부부의 비결이 공개된다.

31일 방송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억대연봉을 벌어들이는 청소부 김선민·김지혜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읜 김선민 씨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게 됐다. 10년 만에 퇴직을 선택한 김선민 씨에게 남은 것은 퇴직금 2000만 원.

김선민 씨는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신의 한 수’를 두게 된다. 건강한 신체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청소’로 눈을 돌린 것.

김선민·김지혜 부부는 냄새나고 더러운 쓰레기를 청소하며 불과 3년 만에 월 매출 1500만 원을 버는 성공을 거뒀다. 비둘기 배설물 청소와 퇴치도 나서서 하고 있으며, 최근 영역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장례지도사였던 김선민 씨의 노하우를 살려 고인의 유품정리까지 하고 있는 것.

고객이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갑부가 되어가는 김선민·김지혜 부부의 사연은 31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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