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홀로 남은 권율, 그에게 ‘해피엔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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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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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번 더 해피엔딩’
MBC ‘한번 더 해피엔딩’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장나라와 정경호를 위해 홀로 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구해준(권율)의 쓸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미모(장나라)와 송수혁(정경호)의 사랑이 이뤄졌다. 구해준은 사랑하는 여성의 행복과 친구와의 우정 모두를 지켜내고자 미모의 곁을 떠났다.

해준은 미모와 수혁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그는 과거 미모가 신경 쓴다는 이유만으로 일부러 경계하고 거리를 둔 전처 연수(황선희)와 조금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렇게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였다.

하지만 전처였던 연수(황선희)의 입에서 미모의 이름이 나오자 무너져버렸다.

해준은 미모와의 가슴시린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통해 더욱 성숙해졌다.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고백해오는 연수의 마음이 고맙지만, 그러한 이유로 다른 이의 마음을 받아주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랑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상대를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성숙함으로 훈훈하면서도 짠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윤우열 인턴기자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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