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라 불리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계 복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정계 은퇴 후 현재 전업 작가로 살고 있다. 다만 정의당 평당원 자격으로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에 고정 출연하며 정치 관련 평론을 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82회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PR 시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유시민 작가는 "경제학을 공부했고 다양한 직업을 거친 끝에 작가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고 현재 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때 차기 대권후보 1위까지 오른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전력을 잘 아는 MC들이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유시민 작가는 "여기 나온 것 보면 모르겠냐"면서 "쭉 이 직업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오라는 곳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 해봤는데 별로다"라고 정치에 완전히 흥미를 잃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독일 유학 경험이 있는 유시민 작가는 이날 독일 출신 패널과 독일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