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주미연에 유희열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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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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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팝스타 방송 캡쳐
사진=K팝스타 방송 캡쳐
‘K팝스타5’ 주미연이 심사위원단에게 극찬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미연은 무대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는 남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하지만 입시에 실패한 후 남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평가 받는 것 같고 두렵다. 외모 콤플렉스도 있어서 더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무대 공포증으로 심사위원단에 각인됐던 참가자.

이어 그는 엠씨 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선곡해 열창했다. 심사위원단은 주미연의 노래가 끝나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유희열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찌르더라. 1라운드 땐 노래보다 떠는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오늘 노래에선 힘을 느꼈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기존에 전혀 없던 목소리다. 목소리가 송곳 같아 자꾸 찌른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숨죽이고 듣게 만드는 목소리다. 가창력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지녔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역시 “세대마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여가수가 있다. 살짝 올드하게 들릴 수 있는 톤인데 올드하지 않다. 매일 듣고 싶다”라고 호평했다.

K팝스타5 주미연. 사진=K팝스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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