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 강수진이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방송인 서장훈과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했다.
강수진은 “한국 사람들이 제일 삼겹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는 삼겹살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죽기 전에 한번은 먹겠죠”라며 “채소가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고기보단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원래 빨간 고기 쪽은 별로 안 먹는다. 닭고기만 조금 먹는다”면서 “맛있는 줄 모르겠다. 불고기, 갈비만 먹을 줄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진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강수진은 “11월에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내년에 독일에서 은퇴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까운 일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오늘 그만둬도 후회 안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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