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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20대男 더듬… “동성애자? 아니다” 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0 11:16
2015년 5월 20일 11시 16분
입력
2015-05-20 10:31
2015년 5월 2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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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 DB, ‘백재현 성추행 혐의’
‘백재현 성추행 혐의’
개그맨 백재현이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 측은 “사우나에서 남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전직 개그맨이자 연극 연출가인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전했다.
경찰 측은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쯤 A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20대 남성에게 다가가 성기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 백재현 씨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한 매체를 통해 “백 씨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현재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백재현과 피해자 등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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