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2집 활동 끝내고 ‘투 트랙 전략’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15일 07시 05분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국내선 멤버 개별활동…해외선 월드투어

그룹 엑소가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외 공략에 나선다.

3월30일 발표한 두 번째 정규음반 ‘엑소더스’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들은 국내외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인기를 이어나간다. 국내에서는 개별 활동으로 각 멤버가 기량을 발휘하고, 해외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는 등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이해 이달 말부터 실천에 옮긴다.

30일과 31일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들은 이틀간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문화센터에서 ‘엑소 플래닛 #2-더 엑소루션’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후 대만, 태국, 홍콩, 미국, 일본 등으로 발길을 옮긴다. 지난해 아시아 주요 17개 도시에서 진행한 첫 번째 월드투어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해외 각국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오를 시작으로 찬열, 수호, 백현 등이 잇따라 연기자로 나선다.

지난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디오는 새 영화 ‘순정’에 출연한다. 다음달 22일 방송하는 KBS 2TV ‘너를 기억해’ 카메오 출연은 일종의 팬 서비스다. 백현과 수호도 각각 영화 ‘독고’와 ‘글로리데이’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근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시우민과 레이 등은 타고난 끼를 예능프로그램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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