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하루만에 발인 엄수…경찰 조사 결과 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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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5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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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라 더 비기닝 홈페이지
사진제공=카라 더 비기닝 홈페이지
베이비카라 소진

걸그룹 베이비카라 소진(23)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유족들은 이미 발인까지 마친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2시 대전의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소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어제 하루만 빈소를 차려놓고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베이비카라 소진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거쳐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족들이 많이 괴로워하고 있고, 조용히 보내주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진은 지난해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7명의 멤버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4명의 멤버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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