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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수상소감서 ‘경솔 언행’… 듣는 사람도 ‘민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30 16:42
2014년 12월 30일 16시 42분
입력
2014-12-30 16:33
2014년 12월 30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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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방송작가 김태희의 수상 소감이 뭇매를 맞았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태희 작가는 작가상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태희 작가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오글거릴지 모르겠지만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을 뗐다.
이후 ‘라디오스타’ 멤버들을 한 명씩 언급한 김태희 작가는 ‘무한도전’ 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김태호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면서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 좋아합니다. 7년 전,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은 “정형돈, 씁쓸하게 웃는 표정”, “왜 저러나”,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경솔하다. 결혼한 정형돈한테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2014 MBC방송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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